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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본 것

1. 어제는 휴대폰으로 부산행을 봤다. 미국영화라면 그냥 환타지 오락영화로 받아들일텐데 한국영화로는 상황에 지나치게 몰입하는 일이 있다. 이번에는 딸 아이를 데려가는 공유에게 몰입했다. 극중 공유의 딸은 김냉면 어린이와 나이가 비슷하고, 공유는 나와 생긴 것이 비슷하기 때문이었다.

2. 출퇴근길 등 짬나는 시간에는 닥터후를 보고 있다. 곳곳에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누가 누구에게 영향을 줬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영국이라는 나라의 뭔가 공통된 정서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3. 백수알바 내집 장만기라는 일본 소설을 읽었다. 넌픽션일 줄 알았는데 소설이었다. 소설 자체는 별 감흥이 없었지만... 작중 주인공의 어머니는 이웃들에게 왕따를 심하게 당해 심한 신경증을 앓았는데, 왕따의 이유가 "남편이 술마신 뒤 이웃들에게, 회사 사택으로 임대료를 거의 안 내고 살게 되었다고 자랑해서" 였다. 왕따하는 방식이 애완 고양이 등에 칼집을 내고 윤활유를 부어놓는다든지, 아이에게 유통기한 지난 과자를 먹이는 등의, 범죄 직전까지 간 수준들이다. 드라마와 여행으로 보이지 않는 일본의 속꺼풀 한 겹을 본 느낌이었다.

4. 잭 런던의 버닝 데이라이트를 읽었다. 잭 런던의 작품 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그의 작품 세계를 구성하는 거의 대부분의 모티브들이 다 들어있다 - 북극, 생존, 거친 남자, 야성의 세계, 순정 마초... 그리고 그 대척점에 있는 도시, 캘리포니아, 빈부격차, 지배계층의 협잡... 그리고 단순한 삶에 대한 동경.


개인용KVM (유선 키보드/마우스를 컴퓨터와 태블릿에서 동시에) .txt

예전에 산 거임. 개인 자료 보관용 흔히 많이 쓰는 물건은 아니라서 조금 서술적으로 제목을 붙였더니 광고문구처럼 됐네요 -_-물론 광고일리는 없습니다.제가 돈주고 산건데, 꼭 필요해서 샀다기보다는, 그냥 뭔가 지르고는 싶은데 딱... » 내용보기

송아지

버몬트주 인근의 슈가부쉬 Farm. 농장체험 테마파크인 줄 알았는데, 자가 제조한 치즈며 메이플시럽 같은 지역 특산물을 파는 곳이었다. 그래도 자체 농장도 있고, 또 한 구석에는 송아지며 염소며 토끼 같은 동물들을 묶어두고, 먼발치로 소떼가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것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구석에 묶인 작은 동물들에게는 먹이도 줄 수 있었다. 한 봉지 2... » 내용보기

혈사병 - 번역 후기

1. 보스턴에 체류할 때, 하버드 근처의 나름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는 헌책방에 들어갔었다. 만화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설이나 잡지, 요리책, 교양서, 그런 걸 살 생각이었는데, 하버드 대학교 근처의 헌책방에는 그런 책이 없었다. 자끄 데리다의 현대 철학이 어쩌고 저쩌고라든지 19세기 프로이센 지역의 시장경제제도에 대한 일고찰 같은 책들만 잔뜩 꽂혀있었다.... » 내용보기

혈사병 -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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