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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모바일프로780 TOYS



예전에 써둔 리뷰를 이글루로 안 옮겨놨군요. 옮겨놓습니다.

1. 모프 780이란 :

NEC에서 나온 Mobile Pro 780 이라는 핸드 피씨입니다. 99년인가에 100만원쯤에 출시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끝물로 20만원에 샀고, 지금은 중고로밖에 못 구할 것 같네요.

 

핸드피씨는, 컴맹 버젼으로 말하자면 초소형 노트북입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키보드가 달린 PDA" 입니다.  소형 노트북과 키보드 달린 PDA의 차이는 뭐냐? 간단하게 키보드 달린 PDA에 대해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윈도우 98, 2000, XP 등을 대신해서 윈 CE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함

* 따라서 일반 컴퓨터용 프로그램은 사용할 수 없음. 윈 CE 전용 프로그램만 사용 가능 (단점)

* 켜고 끄기 편함 : 스위치 넣으면 막바로 사용가능한 상태가 됨. 스위치 끄면 바로 꺼짐 (장점)

*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지 않음. 이에 따라

   - 밧데리 사용 시간이 김 (모프 780의 경우 5-6시간 이상 쓰는 것 같음) (장점)

   - 저장 공간에 제약이 있음 (단점)

   - 저장 공간이 영구적이 아님 : 가끔 백업을 받아줘야 함 (단점)

 

걍 이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위 내용은 핸드헬드 PC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2. 모프의 특징


 
원래 핸드헬드-손으로 들고다니는 PC니까 작은게 정상이죠. 모프도 작습니다. 다른 소형 핸드피씨보다는 조금 큰 편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작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듯, 가로 길이는 일반적인 키보드의 "Q"가 있는 곳에서 엔터키가 있는 곳 까지 정도.
세로 길이는 F1이 있는 곳에서 SPACE가 있는 곳 정도.
 
성능은... MP3를 좀 들어보려고 했는데, 좀 버거운 느낌입니다. -_-; 옛날 초기 펜티엄 2 급의 PC를 쓸 때 성능정도 같군요. 200MHz 정도? 흔히들 유저들은 이걸로 인터넷 하면 성질버린다는 이야기를 하고는 하죠.
 
인터페이스는 CF 와 PCMCIA 슬롯이 있고, PC 연결은 시리얼 포트로 합니다. USB는 없습니다. 그리고 오디오잭이 2.5mm 라서 일반적인 이어폰은 안 꽂힙니다.
 
제품에 처음부터 WinCE용 MS-Office Suite가 들어있습니다. 컴터를 켜기만 하면 한글 워드 정도는 쓸 수 있다는 뜻. 엑셀과 파워포인트, 심지어는 액세스까지 돌아간다고는 하는데, 걍 시험삼아 열어본 정도? 실제로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3. 워드용으로 활용
 
저는 요놈을 주로 "지하철에서 글쓰기" 위해서 썼는데, 지금은 집에 멀쩡한 컴퓨터 두고 이 놈 가지고 글쓸 때도 있습니다.
 
1) 키보드 :
강추입니다. 일단, 일반 노트북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소형노트북은 대개 자판이 작아서 손가락을 오므리고 쳐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노트북과 동일합니다. 적응 기간도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키감이 훌륭합니다. (이건 좀 취향 나름이겠습니다만) 저는 키보드를 상당히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치는 편이라서, 부드러운 느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쓸만하다는...
 
단 하나 단점이라면, 커서키가 좀 불편하게 붙었습니다.
         <위>
<왼> <아래>  <오른>
 
이게 아니고
<왼><위><아래><오른>
 
이렇게 붙어있죠. 남들은 금방 적응된다고 해놨는데, 저는 아직도 가끔 헷갈립니다.
 
 
2) 화면 :
좀 작죠, 아무래도. 이게 답답하기는 합니다. 첨에는 글을 여기다가 쓰기는 해도, 나중에 편집은 넓은 화면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가로 폭은 비슷합니다만 세로로 13줄 정도밖에 안 나왔군요.

 

 
 
 
그러다가, 화면을 최대한으로 늘려봤습니다. 일단 글자 크기를 8.5로 줄이고, 위아래 작업막대를 없앴죠.
 


 
17줄이 나왔습니다. 일반 PC로 작업하면 22줄 정도가 나오던가요? 아직도 좀 작긴 하지만, 별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3) 기타 :
 
* PC Link는 시리얼 밖에 없습니다. (USB 안됨) 따라서 느립니다. 하지만 어차피 MP3 같은 대용량이 필요한 건 활용도가 낮으니까 별 상관 없네요.
 
* 밧데리가 넉넉하게 갑니다. 정확히 재보지 않았는데, 6-7시간 정도 쓰는 것 같네요. 밧데리가 완전히 앵꼬가 날 때 까지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들고다녀도 되는 정도...
 
* 전 CF 메모리를 하나 구해서, 그걸 씁니다. 데이터 이동도 주로 그걸로 하는데, 128메가 + 리더기는 3-4만원정도 하겠죠? 하지만 128메가 어차피 다 쓰지도 않고... 걍 16메가 정도만 있어도 될 듯... 뭐 물론 이거 없어도 시리얼 포트로 충분히 다 됨.
 
 
 
 
 
뭐 심심해서 간단리뷰 함 해봤구요...
전 워드용으로 사용에 있어서 150% 만족입니다.
원래 저도 조그맣고 키감 좋은 서브노트북 하나 있으면 좋겠다, 지하철에서 쓰게... 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낫습니다. (켜고 끄기가 바로 됨, 밧데리 김. 가격 쌈.)
 
하지만 워드 말고 다른 용도로 쓰기엔 부족한 점이 좀 있겠죠.
 
 
참고로, 모디아 말고 삼성 이지프로라는 핸드피씨도 있는데, (역시 중고로만 구할 수 있음)
써보지는 않았지만, 그게 모디아보다 조금 더 크다고 하더군요. 들고다니기 좀 불편하겠지만 워드용으로는 그것도 괜찮겠죠?
 
요즘 매물은 구하기 어렵습니다. 모프카페 참조하세요.
http://cafe.naver.com/m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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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dead님의 글 - [2007년 12월 14일, 금요일] 2007-12-14 21:12:15 #

    ... 9살 어린이가 리뷰한 OLPC.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쓰고싶다. 아무 생각없이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쓸만한 (진정한) Laptop이 땡긴다. 요런 것도 있긴 하지만. 오후 9시 12분 노트북 랩탑 notebook laptop o ... more

덧글

  • 곰부릭 2007/01/13 11:58 # 답글

    안녕하세요~ 밸리에서 들렀습니다^^
    모디아랑 이지프로 썼었는데요, 입력이라면 확실히 이지프로가 좋았어요. 모디아나 모프랑은 비교할 수 없게 크니까요...(반대로 가지고 다니기는 조금 불편해지지만) 모디아도 한참 잘 쓰다가 중고로 처분했었는데, 그냥 갖고 있을걸~ 하고 후회하는 도구중에 하나입니다~
  • 찬별 2007/01/13 12:52 # 답글

    모프는 처분했구요 모디아와 이지프로 그리고 시그마리온3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_; 시그를 도로 처분할까 생각중입니다. 말하고보니 기병환자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흑
  • 곰부릭 2007/01/13 20:32 # 답글

    시그마리온...그 제로할리 케이스가 멋졌던...시그3이면 시커먼 녀석이죠?
    한글 입출력이 잘 되나요? 갖고싶다 갑자기^^;;
  • 찬별 2007/01/13 23:34 # 답글

    뽐뿌 넣었으니 성공이네요 ㅋㅋ ^^;
    http://coldstar.egloos.com/2875417 참조하세요
    제가 구입한 넘은 세팅이 다 되어서 한글 입출력에 문제가 없었죠
  • whisa 2007/09/02 00:13 # 답글

    찬별님 포스팅 참고해서 모프 구했는데 완전 만족중이랍니다 ㅋ
  • 찬별 2007/09/02 06:49 # 답글

    다행이네요 ^^
  • CuKi 2007/09/21 19:05 # 삭제 답글

    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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