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독서일기를 안 쓴지 꽤 오래 되었다. 대체로 나 스스로 및 그 책을 읽은 사람 중에 독서취향이 비슷한 사람만 알아보는, 그러면서도 대체로 좋은 소리는 별로 안 하는 일기였다. 하고 싶은 말 안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안 좋은 말을 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았다. 게다가 별 의미도 없다... 고 생각하고 안 썼다.

그런데 그게 독서를 안 하게 되는 결과를 낳을 줄은 몰랐다. 아니, 최근 독서를 못 하는 이유는 책 읽을 시간에 글을 써야 하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벌려놓은 것들 정리는 되어야 할 것 아냐.

벌려놓은 것들 목록 :
- 마일즈의 전쟁 (50페이지쯤 남음)
- 구글 스토리 (100페이지쯤 읽음)
- 해피SF (50페이지쯤 읽음)
- 성균관 유생의 나날 (1권 절반쯤 읽음)
- 진산무협 단편집 (절반쯤 읽음)
- 초능력과 미스터리의 세계 50페이지쯤 읽음)
- 원월만도 (1권 읽음)
- XX, YY 등의 사진강좌 (하나도 안 읽음)
- 나무 공화국 (하나도 안 읽음)
- 협상의 방법 (하나도 안 읽음)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는 것... 나머지는 뭐뭐 있는지 기억도 안 난다. -_;;;
좋은 소리든 나쁜 소리든 걍 쓰는 편이 낫겠다는...


2. 쓸 것도 ... 많지는 않지만 진행을 하긴 해야 하는데. 다음주부터 다시 바빠지고, 그러자면 이번주 금토일에 이 세가지 일 가운데 최소한 두 가지는 끝을 내야 할 것 같은데.

(아래는 관계자 님들하를 위한 짧은 현황 보고 -_.... 라기 보다는 사실 내 계획이로군)

- 태국 려행기 정리... 이것도 꼬박 이틀은 걸리겠지? 그래도 그나마 지난 일욜부터 어제까지 지겨운 가운데(...) 끙끙대며 썼으니 얼마 안 남은 셈이고... 이거부터 해야겠다.

- 솔직한 사회 초고와 수정본 비교독... 태국에서 심심풀이로 대략 읽었는데... 모니터 두개로 비교해가면서 정독해볼 것. (가만. 이거 아크로에디터 같은 걸로 한 번 해볼까? -_ 우선순위 2번. 이번주말까지 해야지.)

- 한국음식의 탄생 초고 마무리... 거의 끝났는데, 대망의 삼겹살과 짜장면이 오히려 원고가 안 써진다. 아 그리고 초고라고는 하지만... 초고라기에 민망한 수준. 교양 에세이 쓰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효.

by 찬별 | 2007/07/05 21:18 | 잡담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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