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7월 26일
관광 서울의 전략
오늘 지나가다가 아홉시 뉴스에서 우연히 보았는데, 뉴스의 주제는
뉴욕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고
시드니에는 오페라하우스가 있고
파리에는 에펠탑이 있는데
서울에는 랜드마크가 없다
고작해야 떠올리는 것이 김치다
빨리 서울에도 랜드마크를 만들자
정도였다. 좀 어이가 없었다.
아주 감각적이고 직관적이라서 호소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과연 그게 맞는걸까?
방콕의 랜드마크는 뭔가?
싱가폴은?
홍콩은?
도쿄는?
런던은?
방콕은 카오산이고 싱가폴은 머라이온이고 홍콩은 수상가옥이고 도쿄는...
머 이딴식으로 나온다면 서울에도 랜드마크 많다. 청계천도 있고 (...)
아무튼 잠시 검색을 해보니, 기본 소스는 이것인 듯 하다.
관광 서울을 위한 외국인 대상 설문조사
내가 보기에 저 설문 결과는, 내가 외국을 다니면서 느낀 한국의 인상과 꽤나 비슷하다.
그리고 이에 따른 추진방향도 설문에서 지적되었던
<관광정보 안내> 등으로 선택한 것은 현실적으로 괜찮은 대안인 것 같다.
물론 현실 유지에 불과한, 2% 모자란 대안이기는 하지만.
내가 느끼는 서울의 관광 경쟁력은
1) IT 산업
2) 밤에 놀기 좋은 것
두 가지 쯤인 듯 하다.
관광객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IT 박물관 (물론 자질구래한 것 몇 개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 수준으로 용산전자상가 인근에 하나 지어주면 좋겠다.
삼성과 엘지 스폰서 좀 받아서 말이다.)
그리고 정부가 운영하는 전통주점 (이거 말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_)
머 그런 것들이 좀 있으면 어떨까 싶다.
# by | 2007/07/26 22:42 | 잡담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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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날/ 그리고 그게 사실입니다
비공개/ 글쎄요.. 첫번째 문단의 말씀은 제 생각과 조금 다르시군요. 만약에 디워를 타워팰리스 인근에서 찍고 (구렝이가 타워팰리스를...) 그 디워가 전세계적으로 히트친다면... 또는 겨울연가를 여의도에서 찍었다면(...)
그리고..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을 서울 방문객으로 잡는다 --> 이거 재밌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대개의 경우는 딴 곳을 가더라도 서울을 들려서 가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조대/ 당연하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