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 과연 가능할까-

책장에서 보지 않는 책을 좀 버릴까 생각하고 책장을 일별했다.
버리리라 마음먹었던 책이 몇 가지는 있다.
주로 다음의 것들이다.

1. 헌책방에서 구입한
2. 도서 대여점에서 나온
3. 대중물

여기에 포함되는 것으로는
-. 탐클랜시, 죤그리샴 등의 내 취향과 먼 외국 대중소설
-. 별로 재미없는 무협
-. 국내 작가의 추리소설
-. UFO의 비밀, 영국의 괴기담, 뭐 이런 류의 정체불명의 번역서

그런데... 쭉 보다보니... 못 버리겠다 OTL

그 책을 읽었던 순간의 감상, 책을 구입하던 때의 기분, 그런 것들이 생생히 살아나기만 할 뿐이다. -_
뭐 천천히 좀 버려야겠기는 하지만...
과연 몇 권이나 버릴까 -_

by 찬별 | 2007/12/11 00:00 | 잡담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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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좌백 at 2007/12/11 00:42
탐 클랜시, 존 그리샴은 버리기 전에 나한테 얘기해라.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7/12/11 00:43
버리지 마시고 저처럼 헌책방에 파세요. ^^
막말로 한 권에 100원만 받아도 버리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Commented by 우기 at 2007/12/11 01:02
오래전 이사할 때마다 어머니께서 제발 책 좀 정리해서 버리라고 할 때마다
싸우는게 일이었죠.
하지만 요즘엔 한달에 한 두권 사는게 고작이라 별로 짐이 되진 않네요.

저는 책뿐아니라 오래 사용한 물건을 버린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12/11 01:18
다른 분들처럼 이글루 벼룩을 하시는 것도...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2/11 08:56
저는 잡지를 못 버리겠더군요.
하나하나가 그 시기를 표현하고 있고, 헌 책방에서 제대로 된 걸 구하기도 어려워서요.
Commented by 찬별 at 2007/12/11 09:32
좌백/ 아마 대충 다 갖고 계신 책들일 것 같아요 (그리고 쓰다보니 탐클랜시 죤그리샴이라고 했는데 삼류작가가 더 많다는...)

사발대사/ 대여점에서 돌아다니던 책들이라 진짜로 100원밖에 못 받을꺼에요. 차라리 착불 택배 무료 배포놀이 같은 걸 하는게 나을 듯...

우기/ 저도 그래요.. 그래서 집안이 난장판이 된다는...

슈타인호프/ 돈 받고 팔만한 책은 아니고, 박스떼기로 그냥 넘기는 방안은 생각중...

marlowe/ 네. 저도 그래요. 예전에 버린 잡지를 생각하면 너무 아까워
Commented at 2007/12/11 09: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ickeyNox at 2007/12/11 09:42
영국 괴기담; UFO; 이런 종류는 저한테 버려주세요;;;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7/12/11 11:05
별로 재미없는 무협 리스트 좀...;;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7/12/11 12:47
좌백님은 가지고 계실 듯하니... 나한테 이야기를...
Commented by 영두리 at 2007/12/11 18:18
도서 기증하는 것도 방법일 듯.
나는 전에 이사하면서 짐 줄이느라 거의 2/3 정도의 책을 작은형님 근무하는 부대에 기증했다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7/12/11 19:03
일단 공지를 해보시면 달라는 사람이 줄을 서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허안 at 2007/12/11 21:21
나도 손 들고 저요 저요 ^^;
Commented by 찬별 at 2007/12/11 21:59
의외로 인기폭발중이군요 -_
Commented by 곱분이 at 2007/12/12 00:18
제것도 같이 좀 정리해주삼
Commented by 언에일리언 at 2007/12/12 10:51
저도 손!
Commented by 마음씨 at 2007/12/12 12:24
이젠 책장놓을 자리도 없어서 책상아래 박스놓고 책들을 쌓고있는데, 주기적으로 정리를해도 이노무 책쇼핑병때문에 .. (먼산)
Commented by 찬별 at 2007/12/13 16:12
곱분이/ 그런 거 할줄 몰라요

마음씨/ 저도 그런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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