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별의 신혼여행 - 발리 (몽키 포레스트 : 우붓)

우붓 인근 지역의 몽키 포레스트다.
동남아 여행은 꽤 여러번째이고, 소위 말하는 <정글 트래킹> 도 두어 번은 해봤지만,
내가 정글을 걷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은 많지 않았다.










심하게 사진 압박




발리의 몽키 포레스트는 처음으로 <열대란 이런 것이구나>를 느끼게 해준 숲이었다.



▼ 이 나무뿌리들을 보는 순간 입을 쩍 벌리고 한참 아무 말 못했다.




▼ 계단을 꾸며놔도 이렇게 아찔해보인다. 계단을 빼면 태고의 모습이 남을 듯 하다.



▼ 사람 손길이 따로 닿지 않은 부근인 듯 하다. 엄청난 정글이다.




▼ 저 도마뱀들은 언제 만들었는지 감을 잡기 어렵다. 짙은 이끼들은 대체 언제 지워낸것인지 짐작하기 어렵다. 그래봐야 두세달쯤 되었을 것 같기도 하고, 십년쯤 지난 것 같기도 하다.




▼ 역시나 마찬가지. 저 용 모양의 조형에 낀 이끼는 언제부터 피었을까.
그리고 저 허공에 드리워진 나무뿌리들이라니.



▼ 밀림속의 견공. 사실 견공과 원숭이가 싸우는 사진인데, 잘 찍기가 힘들었다. 결국 개만 나오고 말았다.



▼ 아주 섹시한 할아버지의 에로틱한 포즈. 힌두교의 무슨 신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나지 않는다.




▼ 짤방. 원숭이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다. -_

by 찬별 | 2008/04/13 19:45 | 찬별의 려행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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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친마녀 at 2008/04/13 20:15
미인이시네요.^^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4/13 20:18
아니 "원숭이" 두 마리...우드스탁님이 화 안 내십니까^^

그래도, 발리 섬의 정글이 저렇게 보존된 건 도리어 유명 관광지라서 그럴 것 같습니다. 만약 이름 없는 그저 그런 섬이었다면 벌써 다 목재로 팔려나가거나 화전으로 불태워졌을 테니까요. 70년 전에 멸종된 발리 호랑이가 잠시 아쉬워지긴 하지만...^^
Commented by 찬별 at 2008/04/14 09:08
미친마녀/ 어 제가 좀 이쁘죠? -_-a

슈타인호프/ 아, 그렇군요. 요즘 저는 전통문화를 만드는 것은 자본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더군요. 아프리카에 음식문화가 거의 절멸되다시피한 것, 북한보다 남한의 전통음식이 더 풍성한 것 등...
Commented by 오우거 at 2008/04/15 19:48
오오, 하늘로 솟은 뿌리! 멋져요.
Commented by 찬별 at 2008/04/17 19:16
네,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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