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집 근처인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 몇 장 찍었다.
지금 사는 곳은 비교적 마음에 든다. 밤에 차소리가 들린다든지, 집 바깥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라든지 하는 사소한 불만은 있지만, 예전에 살던 곳의 환경보다는 훨씬 좋다.


도로변 상원길.. 가로수가 울창하다.



마음에 드는 화창한 날씨... 집 앞에 있는, 뚝섬 제방위에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 도로.
번역 끝나면 대하 SF소설 <뚝섬> 을 쓸 생각이다. -_



제방 위에서 보는 중랑천길..





중랑천길로 접어드는 곳..





중랑천길.. 사진 색깔이 아주 아름답다.






길가의 현대 아파트..



아파트 광고사진같다.. 좋은 날씨에만 나올 수 있는 사진인 거 같다...





마누라님께서 만드신 닭도리도리탕.



요즘엔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이라고 부르던데. (그러니까 일본어 '도리'를 순화한 용어일텐데)
뭐... 거부감이 심하게 들지는 않지만
굳이 바꿔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닭도리탕에서 닭=도리;; 로서 중복이 일어난다면
닭볶음탕은 볶음<>탕;; 이라는 문제가 생긴다. 우리나라 음식에 별로 존재한 적이 없는 작명법이다. 사실 옛날 조선시대 요리책에서 까지는 이것을 그냥 <닭볶음(초계)> 라고 부른다.  





by 찬별 | 2008/08/30 19:03 | 찬별의 려행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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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8/30 19:04
초계는 또 초계탕이 있어서...
Commented by 찬별 at 2008/08/30 20:18
그 초계와 이 초계는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_
Commented by woodstock at 2008/08/30 20:28
어머! 닭도리도리탕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찬별님은 참 좋겠다 요리 잘하는 미인 와이프 있어서*^^*
Commented at 2008/08/31 09: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닭도리탕은.. at 2008/08/31 16:33
지방출신인 저로써는(대구) 군에가서야 닭도리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경상도쪽에서는 찜닭이라든지.. 닭찜이라고 하는것과 비슷하더군요.
요즘은 서울쪽 말씨가 지방에도 잘 전파되어서 닭도리탕하면 다 알아듣지만..
예전에 군에서 못알아들어서 뭔가 하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찬별 at 2008/08/31 18:36
비밀글/ 네.. 나중에 언제 기회될 때 맥주나 한 잔 하시져;;

닭도리탕은... / 그러고보니 경상도권의 두루치기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도리>탕과 <두루>치기 사이에 연관이 있을 듯 (실제 음식이 비슷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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