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05일
서러워라 잊혀진다는 것은
1. 서러워라 잊혀진다는것은, 김탁환
마눌에게 도서관 간 길에 김탁환의 책 중 아무거나 하나 빌려오라고 해서 읽었는데
(사실 읽고 싶은 것은, 한때 광고 많이하던 '리심'이었다)
처음 몇 쪽에서는 나름 무게감 있고 진지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했으나
뒤로 갈 수록
순수소설로서의 진지함도, 대중소설로서의 숨가쁨도 없고,
허수아비 같은 캐릭터들이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엮어나가는
단지 작가의 공허한 소설론만 독백으로 울려퍼지는
그런 소설.
김탁환에게 미덕이 있다면 그것은 테마를 선택하는 능력 아닐까.
적어도 김탁환의 소설 중 내가 읽은 두 편에서는
정말 읽고 싶게 만드는 소재로 글을 쓰고,
정말 읽고 싶도록 제목을 만들었다.
쩝. 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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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에게 도서관 간 길에 김탁환의 책 중 아무거나 하나 빌려오라고 해서 읽었는데
(사실 읽고 싶은 것은, 한때 광고 많이하던 '리심'이었다)
처음 몇 쪽에서는 나름 무게감 있고 진지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했으나
뒤로 갈 수록
순수소설로서의 진지함도, 대중소설로서의 숨가쁨도 없고,
허수아비 같은 캐릭터들이 말도 안 되는 사건을 엮어나가는
단지 작가의 공허한 소설론만 독백으로 울려퍼지는
그런 소설.
김탁환에게 미덕이 있다면 그것은 테마를 선택하는 능력 아닐까.
적어도 김탁환의 소설 중 내가 읽은 두 편에서는
정말 읽고 싶게 만드는 소재로 글을 쓰고,
정말 읽고 싶도록 제목을 만들었다.
쩝. 졸린다.
# by | 2009/07/05 00:39 | 독서 (및 영화)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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