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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에 소금울 뿌려먹으면... + 한국음식 썰썰썰




수박에 소금을 뿌려먹으면 더 달다 ? 

해마다 반복되는 전년도 기사 베끼기인데 

엊그제 수박이 생긴 김에 집에서 한 번 해봤습니다. 




수박에 소금을 뿌려서 먹으면... 


짭니다. 






그래서 아주 조금만 뿌려서 먹으면... 

그냥 수박맛만 납니다. 




확실히 동남아나 멕시코 등의 열대지역에서는 

과일에 소금을 뿌려먹습니다. 

근데 이건 뭔가 다른 의미로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 싶군요. 



김밥에 굳이 안 뿌려도 되는 깨소금을 뿌린다든지 하는 

내지는 더위 때문에 땀으로 배출되는 소금을 어떻게든 채워먹으려는 시도... 라든지... 



음 제 혓바닥이 조금 삐꾸인가요, 

딴 분들은 어떠려나

덧글

  • Frey 2011/06/24 11:56 # 답글

    저도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도 수박에 소금을 뿌려먹는다고 합니다.
  • 징소리 2011/06/24 12:01 # 답글

    찬별님 혹시 맛소금 뿌리신거 아닌가요?
  • 찬별 2011/06/24 12:07 #

    ㅋㅋㅋ 요즘은 맛소금은 안 써요

    정확한 제품은 모르겠는데 뭔가 가공 소금이기는 할거에요. 죽염인지 볶은소금인지...
  • 애쉬 2011/06/25 20:56 #

    참...요즘 맛소금이 돌아왔답니다.

    향신료 몇가지 등에 없고 '허브 솔트'로 창씨개명해서 화려하게 돌아왔답니다.

    -ㅂ- 맛있다고 권하는 친구님이 있었어요....

    친구님 고기에 이 소금 뿌려 드시면 맛난 이유가 허브가 아니라 MSG 때문인듯한데요;;; (차마 이말을 못하고....)
  • 찬별 2011/06/25 21:24 #

    허브솔트 벌써 몇 번 먹어봤어요. 역시 MSG가 들어있어서 맛있더군요. MSG = 맛소금의 이니셜인 건 아시죠? ;;
  • 아빠늑대 2011/06/24 12:45 # 답글

    저도 짜요... 소금이 왕소금인지 맛소금인지 아니면 간소금인지 모르곘지만 짠걸 어쩌겠습니까? 짠 맛 뒤에 단맛이 온다네~ 라면 할 말은 없지만...
  • 찬별 2011/06/24 23:11 #

    네... 짠 걸 넣었으니 짠 게 당연하죠;;
  • 사그루 2011/06/24 12:56 # 답글

    하하. 소금을 뿌리면 짜지요.
    그냥 맛있는 수박에는 별 효과가 없고 약간 밍밍한 맛이 나는 수박이나 여타 신맛이 심각한 과일에는 나름대로 효력이 있었습니다.
    단맛이 다른 맛을 강하게 누른다고 느낍니다.
    맵고 짠 한국 음식이 재료 본연의 맛을 가려버린다고들 말하지만, 제 생각엔 지금 한국 음식이 맵고 짜고 "달아서" 더 그런 경향이 강한 것같습니다.
    맛이 묽다 싶은 느낌의 음식에 소금을 약간 치면 정말로 단맛이 은은하게 돕니다.
    예를 들면 밥을 지을 때도 묵은 쌀에는 소금을 아주 약간 지어 밥을 하면 맛이 달아지지요. 잡내는 정종으로 잡는 것도 좋지만 소금을 넣는 것만으로도 묵은 내가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현미의 냄새와 질감에 적응을 못 할 적에도 소금을 약간 넣어 밥을 지으니 현미냄새가 확연히 줄고 같은 방법으로 밥을 했음에도 질감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아마도 삼투압 때문에 쌀이 익을 때에 무언가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소금은 탄수화물을 삭히기도 하므로.
    저는 단 맛이 적은 사과에 소금을 조금 뿌려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오리에 소금 조금 뿌리면 특히 맛이 좋았습니다. 신 맛이 강한 오렌지나 귤, 물기만 많은 수박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딸기에 소금은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고 바나나는 지옥같은 맛이 납니다.ㅎㅎㅎ
    과일을 넣은 샐러드에 짠맛 강한 오리엔탈드레싱 같은 것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그다지 이상한 것은 아니겠지만 과일은 역시 좋은 물건을 구매하여 그냥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지요.ㅎㅎㅎ 찬별님 블로그의 글들을 하나씩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히, 많이 배웁니다.
  • 찬별 2011/06/24 23:12 #

    말씀이 그럴듯하네요. 사실 요즘 수박이나 요즘 사과를 먹을 때면, 이게 진짜 사과나 수박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요. 설탕물을 따로 주입한 게 아닌지 싶죠. 과일이 덜 달던 시절에는 나름 다를 수도 있었겠네요. (이번에는 덜 단 과일을 사다가 소금뿌려먹을 기세..)

    그런데 애쉬님의 환영사가 괜한 이야기가 아니었군요 OTL 웬지 댓글이 기니까 답글도 길어야 할 것 같아서 ㅠㅠ
  • 애쉬 2011/06/25 21:26 #

    네...찬별님 우리들이 왔어요 ^ㅂ^)/

  • 새벽안개 2011/06/24 14:13 # 답글

    본격 ctrl-C, ctrl-V 기사네요.

    짠맛이 단맛에 비해 뇌에 전달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수박에 소금을 뿌려 먹으면 먼저 소금의 맛이 전해지고 그 다음에 수박의 단맛이 전해진다. 이때 짠맛은 다음에 오는 단맛을 한층 강화시키는 특성이 있다. 수박에 소금을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달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http://dogguli.net/610 (2009/06/01 08:20 Posted by 도꾸리)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다. 이유는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양념을 섞으면 맛의 상승 효과가 일어나기 때문 http://blog.qubi.com/traintour/808 (2008/04/06 06:54)

    걍 블로그에 올린 잡글을 긁어다가 기사를 만들어 버리네요. 짠맛이 뇌로 전달되는 속도가 단맛보다 빠르다는 이야기는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 입니다. 신경 신호가 뇔로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0.1초도 안될텐데, 그리고 신경의 길이가 같은데 시차가 있을 리가요?
  • 찬별 2011/06/24 23:13 #

    그렇잖아도 한 번 혐의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대신 찾아주셨군요. 뭐 직업인으로서 기자가 이렇게 쓸 수 밖에 없는 것에도 사정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의외로 기사의 댓글들은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가 주류더군요) 그래도 조금만 더 신경쓴 기사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죠.
  • PennyLane 2011/06/24 15:15 # 답글

    중학교 교과서에 할머니는 수박에 소금을 발라 드셨다 뭐 그런 시가 실렸었지요. 예전 어른들은 그렇게 드시던 경우도 종종 있었나봅니다.요즘에야 워낙 과일들이 달고 맛있으니 굳이 조미료를 첨가할 필요가 없어진게 아닐까요
  • 찬별 2011/06/24 23:14 #

    어떤 시였나 궁금하네요. 그런 시가 있었나;;
  • 措大 2011/06/24 17:50 # 답글

    별개로 커피 (다방용 레시피 제조)에 소금을 약간 넣어서 먹으면 더 답니다. 나트륨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지만... 사실 더 맛있게 먹으려면 미원을 첨가하면 됩니다 -_-; 미원에는 글루타민도 있고 나트륨도 있으니...

    레츠비 같은 캔커피는 정말 나트륨이 들어간거 같아요.
  • 찬별 2011/06/24 23:15 #

    그러고보면 토마토 쥬스 등에도 빠짐없이 나트륨이 들어있었던 듯...

    그나저나 캔커피에 맛소금이라니... 그것도 시도를 해봐야되나... 군시렁군시렁
  • catnip 2011/06/24 20:40 # 답글

    수박은 모르겠고 토마토 갈아먹을땐 소금을 넣어주는게 도움이 되는듯하더군요.
    한편으론 그 옛날 리더스 다이제스트엔 딸기에 후추를 뿌려먹어보라는 얘기도 있길래......
    결론은 안뿌려먹는데 천배 더 낫더군요.( ..)
  • 찬별 2011/06/24 23:16 #

    오랜만에 오셨군요;;

    딸기에 후추라;;;; 그런데 너트맥이나 정향, 계피 같은 향신료를 넣기는 하잖아요? 나름 말이 될 것 같은 생각이...
  • Charlie 2011/06/24 22:00 # 답글

    소금을 뿌리면 더 달아진다기 보다는 신맛을 줄여주는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신맛과 단맛이 서로를 누르는 만큼 신맛을 줄여주면 단맛이 늘어난것 같아지는 착각(...)을 일으킨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커피의 경우에도 소금을 한컵에 열알갱이 정도 넣고 섞어주면 신맛이 확 줄어서 부드러워 지거든요. 특히 큼직한 포트에 끓여놓고 하루종일 덥히는 커피는 그 쓴맛을 많이 줄여줘서 포트에 반스픈정도 넣곤 합니다.

  • 찬별 2011/06/24 23:16 #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열 알갱이의 알갱이 크기가 얼마인지;;;;;
  • 늄늄시아 2011/06/24 22:24 # 답글

    직접 그리 드셔보시다니.. --ㅁ;;
  • 찬별 2011/06/24 23:17 #

    마침 수박이 있어서;;;;
  • catnip 2011/06/25 01:41 # 답글

    역시 아주 오래전동화에서 본 넛맥..
    직접 접했을때 역시...
    양배추샐러드 해먹으려고 썰어둔거 그냥도 잘집어먹는 입맛이라...
    ....근데 처음 시작은 소금이라서 하는 얘긴데 백숙에 소금안쳐먹는게 많이 이상한걸까요..
  • 찬별 2011/06/25 11:16 #

    저는 10년 전 미국 스타벅스에 처음 갔을 때, 공짜로 뿌려먹는 파우더가 있는 것을 보고서, 초코렛 가루 같은 걸 연상하고서 넛맥을 푹푹 뿌려봤었죠... 비싼 스타벅스 커피에다가.....

    백숙에 소금 없이 드시다니... 혹시 닭가슴살 다이어트??
  • Semilla 2011/06/25 05:37 # 답글

    미국 사람들도 수박에 소금 뿌려 먹어요. 멜론에도 뿌려먹고...
    멕시코에선 라임즙도 뿌려먹지요...
  • 찬별 2011/06/25 11:17 #

    아, 미국에 계신가보네요. 제가 알던 사람들은 수박.... 을 일단 잘 안먹었고 (흥, 집에서 과일 따위를! ) 먹는 경우에도 설탕을 주로 뿌려먹더군요;; 사람 나름인가봐요
  • 밥과술 2011/06/25 14:57 # 답글

    저는 대만에서 수박말고 파인애플에 그사람들 먹는대로 소금을 살짝뿌려서 몇차례 먹어보았는데, 더 단 것 같던데요? 입자가 아주 고운 식탁염(정제염)이었습니다. 수박은 귀찮아서 안뿌려 먹었습니다.
  • 찬별 2011/06/25 17:30 #

    위의 여러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아무튼 먹는 사람에게 단 맛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군요. 가는 소금으로 다시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 개조튀김 2011/06/25 15:33 # 답글

    그냥 땀으로 잃은 염분을 보충하기위한 대책이 아닐까 합니다. 짜서 단것도 모르겠던데;
  • 찬별 2011/06/25 17:30 #

    ㅋ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 Grelot 2011/06/26 01:08 # 답글

    트랙백 풍년임다~ 덩실덩실~
  • 찬별 2011/06/26 08:21 #

    음심과 찰기도 이만큼 풍년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 마루빵 2011/06/26 01:40 # 답글

    많이 들으면서도 왠지 하기는 싫은 것 중에 하나였는데 한 번 해볼까 싶어지네요.
  • 찬별 2011/06/26 08:24 #

    큰 각오 없이도 간단히 해볼 수 있는거죠.
  • 제라틴 로 2012/10/04 04:00 # 답글

    맛의 강화 효과를 노리고 하는 말인 듯 한데 맞는 말인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딱히 못 느끼겠더군요.
    소금 뿌리면 짜든지 아니면 쇠맛 나더군요. 천일염일 경우에는 미네랄 때문인지 금속미가 느껴집니다. 그냥 평범하게 먹는 게 최고인 듯 해요.
  • 제라틴 로 2012/10/22 01:43 # 답글

    어떤 책에 보니까 일본인들은 수박에 종종 소금을 뿌려먹는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짜게 안 먹는 걸로 알았는데 이 때 편견이 깨졌음.
    작가의 글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수박에 설탕을뿌리지 않는데 그 이유가 상큼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금을 뿌리면 상큼하여 맛있다고 하네요. 저는 웬만해서는 설탕도 소금도 안 뿌립니다. 서로 다른 맛이 동시에 입안에 들어오면 뇌가 더 집중해서 맛을 느끼려고 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맛의 대비 효과가 생기는 듯 하네요. 어둠이 있어야 빛이 더 돋보이고, 빛이 있어 어둠이 더 깜깜하게 보이듯요.
  • 제라틴 로 2012/10/22 01:46 # 답글

    수박에 소금 뿌렸을 때의 맛에 대해 덧글을 쓰다 보니까 갑자기 학창시절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학원에서, 감자에 소금 찍어먹냐, 설탕 찍어먹냐로 논쟁이 있었는데 툭하면 이걸로 시비가 붙곤 했죠! 어떨 때는 별 의미없는 싸움인데도 참 서로를 이상하다 혀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는 둥 엄청난 독설이 오고 갔는데 아무튼 총칼만 무서운 게 아니라 취향과 기호도 무지 무서운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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