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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 + 외국여행기



개인적으로는 큰 관심이 없지만 사정과 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와이너리 투어를 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와인이 유명해진 것은 그 품질과 몇 번의 블라인드 테스트 덕분이었다지만 나파가 와인으로 유명해진 것은 관광상품을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갔던 와이너리는 이곳이었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1시간 정도 걸렸나? 와이너리 이름은 뒤져보니 까스텔로 디 아모로사..였다는데 


도착하고나서 좀 황당했다.  와인밭을 보게 될 줄 알았는데 왠 유럽풍 중세 성이...? 독일인가 네덜란드인가 어디에서 성 채로 떼어왔다고 한다 -_- 


돌들을 떼어와서 도로 재시공을 했다는데, 성 자체는 14세기 꺼라던가? 


미국의 한국 대비 최대 장점은... 미세먼지가 없다는 것이었고 -_






성  지하에는 이런 풍경도 있기는 했으나... (그러니까 와인을 배럴 떼기로 사놓을 수 있나보고, 그게 얼마였는지 기억은 벌써 나지 않는데, 결국 우편판매 구조라서 한국은...)  





성의 지하로 들어가는데, 계단으로 이루어진 현대식 건물이 아니라, 주로 경사진 복도로 이루어져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로처럼 내려가다보면 여기저기 와인 오크통이 굴러다니지만, 그보다는 중세풍 물품들의 전시장을 더 자주 마주하게 되었다. 


포도밭과 양조장을 구경하면서, 덜 익은 포도 같은 걸 한알씩 깨물어 먹거나, 또는 발로 포도를 으깨는;;; 투어 코스를 상상했었는데 되게 의외의 코스였다 







와인 테이스팅 코스... 다른 블로그 뒤져봐도 이 레파토리와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은데 









세팅되어있는 안주가 점심식사의 전부라는 말에 보통은 애개개... 하는 반응이다. (애개개는 에게게 애게게 에개개 어느 게 맞나 -_-)  가운데의 저 수프 컵이 에스프레소 샷잔보다 조금 큰 정도니까 얼핏 보면 매우 작고... 소식하는 나로서도 잘 됐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빵 위에도 버터 치즈나 기타의 기름진 토핑이 듬뿍... 따로 놓여진 치즈도 결코 작다고 할 사이즈가 아니고... 기름기로 봐서는 배고프지는 않겠네 하고 생각했다. (실제로도 그랬다) 


하지만 





그리고 실제로도... 와인 인심이 어찌나 후한지... 네 잔에 번갈아가면서 종류별로 와인을 채워주고 모자라면 또주고 더주고 또주고 더주기를 반복... -_- 


리스트에 적혀있는 와인이 8종류인데 여기에다 리스트에 없는 것 한 가지도 줘서... 결론적으로는 꼬리를 말고 마시더라도 와인 반병 가까이는 먹어야 하는 투어였다 ;; 


신나게 퍼먹자면 와인 한 병 정도는 충분히 먹었을 것 같고...  뭐... 푸른 포도밭을 구경하러 가는게 아니라, 와인을 마시러 간다고 생각하면 맞을 듯... 


(그리고 늘 느끼지만... 오히려 사무실 영어보다, 이런 가이드 투어 영어가 훨씬 더 어렵고, 또 가이드들도 내가 하는 말을 잘 못 알아듣는다;;) 








덧글

  • ikari 2018/07/09 16:14 # 삭제 답글

    애걔걔 일걸요
  • 찬별 2018/07/14 16:30 #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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