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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는 무슨 새일까... + 번역



개화기 조선에 들어와 의료활동 및 외교활동에 종사했던 호레이스 알렌이 미국에서 출판한 "코리아의 민담 Korean Tales" 를 취미로 번역하고 있다. 한국의 새에 대한 어느 설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새가 오거나 가는 것도 잘 관찰되며각각의 새들의 특성이나 그들의 노랫소리도 잘 알려져있다대개의 경우 새들은 그들이 내는 소리에 따라서 이름지어진다비둘기는 페둘키pe-dul-key’, 까마귀는 카우--kaw-mah-gue’, 제비는 -chap-pie’ 라고 부르는 식이다어떤 새(내 생각에는 꾀꼬리인 것 같은데)에 얽힌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옛날에 어느 귀족의 여인이 왕궁의 신하, ‘킴씨와 사랑에 빠졌다그 사실이 밝혀져서 그 가엾은 여인은 목숨을 잃었다하지만 그녀의 영혼은 죽지 않았고마음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로그 영혼이 이 새에게로 들어갔다그 이후로 새는 이렇게 울았다. “-, Kim-pul-lah-go---!‘ ’-불라조!”그리고 아무 대답을 듣지 못하면잠시 후 그 새는 아주 슬프게 이렇게 울었다. “----”, ‘----.“


코리아의 언어에서 ---는 킴씨를 불러주시오’, 또는 킴씨에게 오라고 말해주시오’ 라는 뜻이고, ‘킴 보 고 싶 소는 킴씨를 보고 싶소라는 뜻이다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여자와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새 소리를 들을 때마다아직도 헛되게 킴씨를 찾고 있는 그 불쌍하고 외로운 여인에게 동정심을 느끼고 슬퍼하는 것이다.


도대체 김불러줘!!! 김보고싶소!!! 하고 우는 새는 어디의 무슨 새인지 알 수가 없다 -_- 


The coming and going of the birds is looked for, and the peculiarities and music of each are known. As a rule, they are named in accordance with the notes they utter; the pigeon is the pe-dul-key; the crow the kaw-mah-gue; the swallow the chap-pie, and so on. One birdI think it is the orioleis associated with a pretty legend to the effect that, once upon a time, one of the numerous ladies at court had a love affair with one of the palace officialsa Mr. Kim. It was discovered, and the poor thing lost her life. Her spirit could not be killed, however, and, unappeased, it entered this bird, in which form she returned to the palace and sang, “Kim-pul-lah-go,” “Kim-pul, Kim-pul-lah-go,” then, receiving no response, she would mournfully entreatKim-poh-go-sip-so,” “Kim-poh-go-sip-so.”

 

Now, in the language of Korea, “Kim-pul-lah-go” means “call Kim” or “tell Kim to come,” and “Kim poh go sip so” means “I want to see Kim.” So, even to this day, the women and children feel sad when they hear these plaintive notes, and unconsciously [31]their hearts go out in pity for the poor lone lover who is ever searching in vain for her Kim.

 


덧글

  • 로그온티어 2018/09/26 19:24 # 답글

    hmmm... So-jerk-sse나 Ang?-mu-Sae 아닐까요우
  • 찬별 2018/09/27 20:12 #

    Ang mu sae 마음에 드는군요;;;
  • -_- 2018/09/26 19:35 # 삭제 답글

    김 불러줘.. 로 봐서 김새, 가 아닐까 합니다.
  • 찬별 2018/09/27 20:12 #

    어머 김새네....
  • 역사관심 2018/09/27 07:10 # 답글

    포기...입니다. 왠만큼 설화도 알고 잘 찾는편인데 이녀석은 대체 뭘까요...
  • 찬별 2018/09/27 20:12 #

    그러게말입니다... 알렌 선생의 창작물은 아닐려나 -_-
  • 새벽안개 2018/09/27 11:20 # 답글

    검은등뻐꾸기 소리가 제법 그럴싸하게 들립니다. 근데 주로 4음절이라서 안맞을지도...
    http://www.youtube.com/watch?v=Ztb58c6st_c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06/2015050604494.html
  • 찬별 2018/09/30 14:57 #

    이거 재밌네요. 진짜 무슨 소리를 대입해도 다 그렇게 우는 소리 같아요;;;
  • 밥과술 2018/09/28 00:00 # 답글

    두견새가 아닐까요? 두견새를 한자로 不如歸라고도 씁니다. 중국에서 오래전부터 두견새가 '不如歸去'라고 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뿌루꾹 같은 소리?) 이게 한반도를 거쳐 일본으로가서 지금도 일본어로는 두견(ホトトギス)를 한자로 不如歸와 杜鵑을 병행해서 씁니다.
    위의 글쓴이는 불여귀(민간의 colloquial 발음으로는 '불려구'에 가깝습니다. pul-lah-gu)를 자신의 귀에 들리는대로 쓴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앞에 kim이 붙은게 스토리텔링이구요. 불려구가 볼려구로 들려서 보고 싶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네요.

    맞거나 말거나 였습니다~
  • 찬별 2018/09/30 14:58 #

    뻐꾸기, 두견새, 그 계열의 뭔가는 맞는 것 같아요. "킴" 만 빼면 대충 비슷한 소리가 만들어지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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