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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로니아 공화국 독서일기



나의 아로니아 공화국

불량배였다가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대 법대를 가고 검사가 되었다는 주인공으로부터 함바집 하다가 돈 벌어서 땅 사다가 그걸로 전세계 최대의 리조트 그룹을 만들었다는 여자에 이르기까지 
능글능글하게 제시하는 등장인물의 배경과 인생역정은 얼핏 보면 설득력이 있지만 사실은 설득력이 하나도 없다. 
(사실 현실은 소설보다 더 소설같아서, 저런 인간들도 없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사지선다를 다 찍어서 서울대에 들어갔다는 사람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다. 하지만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소재는 소설에 쓰면 설득력이 없다. -_- ) 

그 인간들이 모여서 나라를 만드는 이유는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 라는데. 
이것도 설득력이 없다. 텔레비젼 CF 속에서 구호를 외치는 느낌이다. 나는 자연인이다, 라든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다든지. 공감하는 사람에게만 전달력을 가지는 시적인 언어다.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가 자수성가한 엘리트들이다. 책은 386을 위한 동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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