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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년 9월, 윌크스베어

재#1887년 9월, 윌크스베어6월에 1학년이 끝났다. 나는 수학, 라틴어 등 몇 과목에서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과연 내가 미국인 학생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얻었다는 결과를 받아들고 보니 감개무량했다. 막연히 좋은 대학을 가고 싶어하는 젊은 미국인 학생들과는 절실함의 깊이가 달랐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나는 모...

서재필 회고록 - 1884년 12월 30일, 도쿄

왼쪽부터. 박영효, 서광범, 서재필, 김옥균국기에 대한 경례 포즈인가? 전보가 왔다. 윤치호였다. 모일 한성에서 출발해서 요코하마를 경유했다가 상해로 가는데, 잠시 요코하마에 체류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면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요코하마를 떠난다는 날짜를 보니 그게 바로 내일이다. 전보가 늦게 도착한 것이다. 그를 만나려면 가능한...

서재필 회고록 - 1884년 12월 20일, 도쿄

후쿠자와 유키치 이노우에 가오루  후쿠자와가 마련해준 하숙집은 깔끔하고 안온했으나 우리는 집에서 키우는 염소처럼 살았다. 배불리 먹고, 할 일 없이 집안을 서성이다가, 가끔씩 서로에게 울화를 터뜨렸다. 하숙집 문밖을 나서면 바로 번화한 도쿄의 시가가 나오지만, 우리는 거기까지 나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일본어와 일본 생활에 익숙하지 않...

서재필 회고록 - 2

# 1884년 12월, 도쿄우리는 일본의 정기선인 치토세마루에 숨어 타고 일본으로 향했다. 멀쩡한 선실도 있었으나 밀항을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선실 바닥의 짐칸에 탔다. 퀴퀴한 냄새가 났고, 파도가 느껴질 정도로 심하게 흔들렸다. 서광범과 박영효는 멀미를 하느라 심하게 구역질을 했다.우리 일행은 대부분 일본을 다녀온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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