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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메모리보다 작고 싼 MP3 : MPGIO B-One 1G


단지 MP3 하나가 새로 가지고 싶어서 -_; 지마켓을 뒤졌다.
사실 집에 MP3 되는 기계가 총 10개쯤은 되는데,
작고 앙증맞고 귀엽고 쓸모있는 MP3은 하나도 없어서(....)

에누리를 뒤지다가 하나를 구입했는데,
어제 오후에 구입한 물건이 벌써 도착했다. 이게 아주 황당한 물건이다.

▼ 일단 디자인을 보면 조금 삘이 올 수도 있겠는데...




▼ 삘이 안 오는 분을 위해서 다른 사진을 올려보자면



▼ 하나를 더 올려보자면...



그렇다. 저 MP3은 정확하게 요즘의 초소형 USB 메모리와 동일한 사이즈다.
지금 귀에 꽂고 있는데, 음질이 썩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냥 대충 MP3 듣기에는 별 지장 없다.
기분은 상당히 묘하다. 왜냐하면 아무 곳에도 연결되지 않은 이어폰만 귀에 꽂고 있는 것 같은데 음악이 나온다. -_
무게감이 전혀 없는 기계라는거다.

더욱 황당한 것은 가격인데, 착불 2500원 택배비를 합쳐서 12,100 원인가를 주고 샀다.
4년전 구입했던 중소기업 엠피삼이 256MB 에 12만원 (싼 물건이었다) 이었고
당시를 주름잡던 아이리버의 프리즘 128MB가 20만원 언저리였음을 생각하자면...

아무튼 간단한 기능을 설명하자면
전원버튼은 없다. 이어폰을 꽂으면 전원이 켜진다. 이어폰은 2.5파이인데,
집에 있는 핸드폰용 이어폰을 꽂았더니 작동이 안 된다. 이유는 모르겠다.
버튼은 2개 달렸다. 짧게 누르면 곡이 전/후로 이동하고, 길게 누르면 볼륨이 조절된다.
이상이다. 아주 단순하다.

가격이 싼 만큼 좀 후지긴 하다. 구입 후 버튼이 안 눌러지기에 기계를 뜯어서 봤더니,
버튼 기판은 이상없고 플라스틱 단추가 찌그러져서 기판을 못 누르고 있었다 -_;
플라스틱을 펴서 다시 넣었더니 정상 작동한다.

그래도 12,000 원으로, USB 메모리 하나 구입하는 셈으로 사서 쓰면 만족할 물건이다.
내가 구입한 곳은 쥐시장 -_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8246310



이상, 짝퉁 및 철지난 물건 전문 리뷰어 찬별이었습니다. -_

by 찬별 | 2008/04/26 17:11 | TOYS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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